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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하나님과의 교제를 최우선으로 삼으라 (창세기1:26~2:3) (2025.05.03)
2025-05-03 06:54:09
이계영
조회수   12

■제목: 하나님과의 교제를 최우선으로 삼으라

■성경: 창세기1:26~2:3

 

2025년 5월 3일 큐티 나눔을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3교구 10구역 11여전도회 이계영 집사입니다.

오늘 본문은 창세기 1장 26절에서 2장 3절까지 말씀이며, 제목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최우선으로 삼으라’ 입니다.

 

<내용 관찰>

본문은 하나님의 인간 창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창세기 1장은 하나님이 다른 피조물들을 창조하시고 여섯째 날에 마지막으로 사람을 창조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창조하시고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과 지으신 생물에게 땅에서 나는 먹을 것을 공급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며 심히 좋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진 일곱째 날에 하나님은 모든 일을 마치시고 안식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연구와 묵상>

1. 하나님은 왜 사람을 자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셨을까요?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과 모양대로 인간을 창조하신 이유는 다른 피조물과 구별되는 특별한 지위를 인간에게 부여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라는 표현을 통해 삼위일체 하나님을 나타내시며, 인간을 남자와 여자라는 공동체적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은 단순한 외형적인 유사성이 아니라, 하나님의 속성과 성품을 반영하는 영적, 도덕적, 지적 능력을 의미합니다. 인간은 하나님과 공통된 속성을 가짐으로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교제할 수 있으며 하나님을 대신해 모든 피조물들을 다스리는 권한을 부여받았습니다.

이는 인간에게 고유한 가치와 존엄성을 부여하며, 동시에 하나님을 닮아가야 할 책임을 부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이 형상을 온전히 실현할 수 있으며, 서로 사랑하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내는 방법입니다.

2.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사명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사람에게 피조 세계를 다스리고 정복하라는 명령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로서 책임 있게 관리하고 보살피는 청지기 직분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모든 생물과 자연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잘 돌보고 관리해야 합니다.

또한 이 사명은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적용됩니다. 우리는 서로를 존중하고 섬기며,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청지기 직분은 권력이 아닌 섬김의 자세로 수행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고 나눌 수 있습니다.

3. 하나님께서 창조 사역을 마치신 후 안식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창조 사역을 마치신 후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습니다.

안식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창조의 완성과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 회복을 상징하며, 하나님은 인간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안식을 누리며 복되고 거룩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인간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고 진정한 안식을 잃어버렸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화목제물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에게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과 안식의 길이 열렸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안식일은 단순히 일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며 그분의 임재 안에서 영적인 쉼을 얻는 것을 의미합니다. 안식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영적으로 재충전되며, 삶의 진정한 의미와 목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느낀 점>

오늘 본문을 묵상하며 나는 하나님과 얼마나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있는지 돌아보았습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필요한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 안에서 내가 참된 안식을 누리기를 바라시는데 삶의 분주함을 핑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를 게을리했던 저 자신을 회개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위해서 어떤 자격이나 조건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이미 나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으니 내 모습 그대로 나아가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가정과 교회, 사회적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는지 돌아보았습니다.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존귀한 존재임을 알고 입술로만이 아닌 전심으로 섬기고 사랑하겠습니다.

섬김의 본이 되시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과 모습을 삶으로 보여 주셨으니 예수님의 성품을 본받아 사랑과 섬김의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말씀 묵상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맺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참 안식을 누리며 영적 성장을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결단과 적용>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로 나아가기 위해 일상적 묵상과 실천의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1. 매일 아침 말씀 묵상과 기도로 하나님과의 교제 시간을 갖겠습니다. 묵상 후 그날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어떻게 나타낼 수 있을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겠습니다. 가정에서 가족을 사랑으로 대하는 방법, 이웃을 섬기는 방법,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 등을 한 가지씩 정하여 실천하겠습니다.

2.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과 물질을 하나님의 기준에 맞추어 쓸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세우고 불필요한 소비와 활동들을 줄이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최우선순위에 두겠습니다.

3. 매 주일 드려지는 예배가 형식적인 예배가 되지 않도록 몸과 마음을 경건하게 준비하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이러한 일상적 묵상과 실천을 통해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와 참 안식을 누리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순종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저를 당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귀한 사명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며 당신을 닮아가게 하시고, 삶의 자리에서 청지기로서의 직분을 충실히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만물의 주인 되시며 내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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