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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는 참된 예배자로 서라 (창세기 8:13-22) (2025.05.17)
2025-05-17 10:44:49
서은영
조회수   30

제목: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는 참된 예배자로 서라

성경: 창세기 8:13-22

 

2025년 5월 17일 QT나눔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2교구 6구역, 10여전도회 서은영집사입니다.

오늘 본문말씀은 창세기 8장 13절에서 22절 말씀입니다.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는 참된 예배자로 서라’는 제목으로 말씀 나누겠습니다.

 

  • 내용관찰입니다.

오늘 본문 이전 내용에 하나님께서 (7:23)홍수를 통해 육지의 모든 동물들이 다 죽게 하신 후, 드디어 오늘 본문에서 땅이 드러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3-14절)601년 첫 달 초하루에 노아가 방주 뚜껑을 열고 지면이 드러난 것을 확인합니다. 그로부터 2개월쯤 지난 둘째 달 27일에 땅이 마릅니다. (16절)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에서 나오라고 명령하십니다. (17절)하나님께서는 노아와 그의 가족, 그리고 방주에 있는 모든 생물에게 복 주시며, 땅에서 다시 살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노아는 가족과 함께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방주에서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20절)제단을 쌓고 정결한 짐승과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해 번제를 드립니다. (21절)하나님께서는 노아의 제사를 기쁘게 받으시며 다시는 사람의 죄로 땅을 저주하거나 멸망시키지 않겠다고 약속해주십니다.

 

  • 연구와 묵상입니다.

첫번째, 왜 노아는 땅이 드러났음에도 하나님께서 명령하시기 전까지는 방주에서 나오지 않았을까요?

먼저 노아라는 인물을 살펴보겠습니다. 노아는 (창6:9)의인이고, 완전한 자이며 하나님과 동행하였고, (히브리서 11:7)믿음에서 나는 의를 지닌 사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던 인물입니다. 노아는 당시의 사람들 가운데 전혀 흠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창6:1-7, 11-13, 마24:37-38, 눅17:26-27)도덕적으로 매우 타락한 상태였던 사람들에게 (벧후2:5)노아는 의를 전했지만 그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물이 걷히고 땅이 드러난 것을 확인했을 때, 그 땅이 마르기도 전에 방주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것이 사람의 욕망임에도 노아는 하나님의 명령을 기다리고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유익을 고려하셔서 가장 적절한 시기를 알려주십니다. 그 적절한 시기에 방주에서 나오도록 명령하셨고, 노아는 모든 일을 할 때에 철저하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랐습니다. 노아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명령을 하시기 전까지는 움직이지 않았으며 그의 통치에 복종하는 자만이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시는 때가 가장 적절한 시기임에 틀림없음을 알았기 때문에 자기의 판단으로 방주에서 나오지 않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실 때까지 기다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두번째, 왜 노아는 방주에서 나와 가장 먼저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습니까?

이는 단순한 제사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진실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행위입니다. 성경에서 번제라는 명칭이 노아의 제사에서 처음 등장합니다. 방주에서 나와서 가장 먼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것은 홍수 심판으로 하나님께서 새롭게 하시는 세상을 시작하는 첫 예배로, 창조 세계의 회복과 새로운 질서를 향한 감사와 헌신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자원하여 드리는 제사와 찬송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 헌신을 표현한 것으로 참된 예배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회복, 홍수 심판에서 구원받은 것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겠다는 결단인 것입니다.

방주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테바(tebah)’ 즉, 큰 상자, 뜨는 배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는 (창7:1)노아가 만들었던 방주와 (출2:3, 5)나일 강에 띄워졌던 모세가 담겨있던 상자를 지칭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방주는 (벧전3:20-21)세례의 상징이자 구원의 예표이기도 합니다. (히 11:7)홍수 속에서 방주에 탔던 사람과 동물들은 구원 받았듯이, (롬8:1)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구원을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은 우리가 하나님께 참된 예배를 드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제가 느낀 점 
  • -하나님의 시간이 나에게도 가장 유익하고 적절할 때임을 알면서도 기도의 응답이 더디다고 초조해하고, 내가 원하는 응답이 아니라고 실망하였던 모습들을 되돌아보면서 가장 적절할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노아의 순종처럼 하나님의 인도하심만 따르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또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이 숙제를 하듯 해치우는 형식적인 예배였던 것을 반성하며, 가장 작은 모임이라고 할지라도 구원의 은혜에 대한 감격으로 드리는 예배가 될 수 있도록 예배에 정성을 다하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내게 주신 가정과 직장이라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삶 속에서 참된 예배자로 살아가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 결단과 적용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약속을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참 예배자의 삶을 살기위하여

1) 주일예배를 비롯한 모든 예배에 대하여 의무감이 아니라 하나님과 만나는 기대를 품고 기도하며 기쁨으로 준비하겠습니다.

2) 오늘 직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내가 먼저 다가서서 친절하게 말하는 것으로 그리스도인답게 행동하겠습니다.

오늘의 삶이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배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기도하시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귀한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여 주시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노아의 순종을 본받아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시기에 맞게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내일 주일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주말이 되게 하시고, 구원해 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매일매일 일상이 예배가 되도록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살아가는 저희 염창중앙교회 모든 성도들 될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구원자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참고)

* 두란노 주석-비전성경

* 바이블25

* 날마다 솟는 샘물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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