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게시판
#창세기11:10~32
2025년 5월24일 큐티나눔을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1교구 4구역 10여전도 이주연 집사입니다.
오늘 본문은 창세기 11장 10절에서 32절까지의 말씀이며, 제목은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내용 관찰>
오늘 본문은 노아의 아들 셈으로부터 시작된 족보를 소개하며 아브라함의 아버지인 데라와 그의 가족의 족보와 여정을 보여줍니다.
데라는 70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습니다.
하란은 롯을 나았습니다. 하란은 우르에서 먼저 죽었고, 데라는 아브람, 사래, 롯등을 데리고 가나안 땅으로 가기위해 우르를 떠났지만 결국 하란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연구와 묵상>
1.오늘의 본문 말씀인 바벨탑 사건 이후 셈의 계보를 통해 하나님의 구속 계획은 어떻게 이어집니까?
셈의 후손은 아브라함으로 이어지며, 이는 하나님의 구속 계획의 핵심 인물이 등장하는 배경을 제공합니다.
셈의 계보는 단순한 가계도가 아닌 하나님의 구원계획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 단순한 이름들의 나열처럼 보이는 이 족보는 인류 구원을 향한 하나님의 섬세한 계획과 그분의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는 귀중한 연결고리가 되는 기록입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자기의 형상대로 지으신 아담의 아들 셋의 계통의 계보를 통하여 노아가 출생되고 노아의 아들 중에서도 셈의 계보를 통하여 선민인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이 출생한 사실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아가서는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언약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언약 자손의 계보인 것입니다.
2..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했던 데라가 하란에 거류하게 된 것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데라와 그의 가족이 하나님의 명령이나 약속에 따라 바로 가나안으로 가지 않고, 하란에 머무른 것은 단순한 지리적 정착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속사적 계획속에서 인간의 선택과 하나님의 섭리, 그리고 하나님의 시간표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학적 사건입니다. 데라는 자신의 의지와 가족의 안전, 그리고 당시 환경적 요인에 따라 하란에 머무르게 되었지만, 하나님은 이 과정을 통해 결국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민족의 축복과 구원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이는 인간의 선택이 하나님의 계획을 방해하거나 지연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안에서 의미있게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데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지만 잠시 멈추고 머무른 모습은 인생의 여러 멈춤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우리 인생의 여러 멈춤과 기다림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이 성취되고 있음을 믿고 신뢰하는 신앙의 태도를 가르쳐줍니다.
<느낀점>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구원을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또한 셈의 후손을 통한 구원의 계획을 말씀하시고 지켜나가셨습니다. 하나님의 시간과 계획을 신뢰하는 믿음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 삶의 어느 한 순간도 하나님의 계획이 아닌적이 없었는데 그 계획을... 약속을... 신뢰하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연약하여 눈앞에 보이는 현실에 현혹되어 하나님의 약속을 잊어버리고, 당장의 응답이 없음에 실망하고 낙담하며 세상에서 답을 찾으려 했습니다. 일신의 편안함과 정신적 힘듦을 이유로 마더와이즈 팀장을 맡겨 주셨을 때나 사역반으로의 훈련을 권유받았을 때 마음속에는 불순종의 마음으로 가득채워져 피할 방법만을 찾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나를 향한 손을 놓으시지않고 순종의 길로 인도하셨음에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순종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이 평안과 자유와 축복은 없었겠지요.
그리고, 최근 시댁 부모님을 전도하는 과정에서 또 한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였습니다. 절대로 하나님을 믿지 않으실 것 같던 시부모님을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때와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 앞으로 불러주심이 놀랍고, 저의 약함을 저의 실패를 보시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계획을 이뤄가심을 보았습니다. 그분의 계획은 우리의 이해를 뛰어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믿습니다. 따라서 눈에 보이는 현실에 미혹되지 말고, 낙담하지 말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을 믿음으로 기다리며 그분의 계획안에 살아가야 겠습니다.
<결단과 적용>
첫째, 기도하고 계획하는 일들이 응답되지 않음을 실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시간을 믿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둘째, 아브라함처럼 마더와이즈, 교사, 성가대등 맡은 사역을 기쁜 마음으로 순종하겠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는 아들, 딸에게 말로 전하기 힘든 복음을 편지로 써보겠습니다. 또, 시부모님을 전도했으니, 믿지 않는 시동생 가족의 전도에도 도전해 보겠습니다. 하나님 앞에 자랑할 수 있는 믿음의 계보 이뤄나가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 삶 속에서 끊임없이 일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때로는 혼란스럽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주님의 때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인도하심을 믿고 의지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주님의 구원의 역사의 한 부분이 되게 하시고, 언제나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준비된 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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