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게시판
2025년 6월 28일 큐티 나눔을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7교구 23구역 5여전도 남택순 집사입니다.
본문 말씀은 창세기 23장 1절에서 11절 말씀입니다.
함께 나누실 말씀의 제목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상에 빛을 비추라'입니다.
내용관찰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아브라함이 그의 아내 사라가 죽은 이후 장사지내기 위해 아내를 묻을 장소를 찾는 과정입니다.
본문 2절부터의 내용을 보면 사라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던 아브라함이 매장할 소유지를 주어 장사하게 해 달라는 요청에 헷 족속은 우리 묘실 중 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을 것이라 답합니다.
연구와 묵상입니다.
1. 옛 족속은 왜 아브라함을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로 평가하는가?
스스로를 낮춰 나그네로 칭하는 아브라함을 향해 헷 촉속은 그를 우리 가 운데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하고 높이 평가했다. 단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을 향한 믿음 때문만이 아니라 헷 족속을 비한 주변의 많은 민족들에게 행한 선한영향력을 끼치는 일들에 비롯되었을 것이다.
우리도 믿는 사람으로서 이 세상 속에서 살아갈 때 사람들로부터 어떤 말 을 들어야 할까요? 그리스도인으로 이 땅에서 빛이자 소금의 역할을 잘 감 당하여 살아갈 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확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할 것입니다.
2. 아브라함은 왜 충분한 대가를 지불하고 사라를 매장할 소유지를 사려하는 가?
아브라함은 충분한 군사력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강제로 땅을 차지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헷 촉속과의 상호존중을 위해 문화적인 관습에 따 라 땅을 매입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헷 족속은 원하는 땅을 지불 없이 가져 가라고 했다. 이것은 아브라함이 헷 족속에게 존경과 인정을 받고 있음을 깨 닫게 하는 부분입니다. 세상 안에서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다름만을 강조하며 유별나게 사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면서 존경과 인정을받는 자가 되어야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존경받는 자가 될 때 하나님께서 는 영광을 받게 되십니다.
예수님께서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로라고 말씀하셨듯, 이 땅에서 살아 가는 동안에는 이 땅의 질서와 가치관을 인정하며 그 안에서 빛과 소금과 같이 살아가는 질서가 필요합니다. 아브라함이 이렇게 대가를 지불하여 얻은 막베라 굴은 사라 뿐 아니라,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을 장사지내졌습니 다. 아브라함은 죽은 이후지만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는 이스라엘 민족들에게 이 무덤은 정당하게 값을 치룬 땅이라는 것은 당위성을 부여하였을 것입니다.
느낀점입니다.
말씀 묵상을 하면서 아브라함을 통해 이 땅에서 믿는 자녀로서 어떻게 살 아가야 하는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강력한 군사력이 있었음에도 이방 땅에서 겸손하게 살아가는 믿음의 본을 보여주었습니다. 하 나님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18년도에 파킨슨병을 진단받았습니다. 진단 전후의 삶은 완전히 달랐 습니다. 마태복음 11장 28절 말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주님의 위로가 저에게 은혜로 왔습니다. 저 는 제자 훈련을 통해 파킨슨병을 예수님 앞에 내려놓았습니다. 질병을 통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매일 감사와 기도, 말씀 필사를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기 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제게 허락해주신 믿음과 은혜는 이 과정 가운데서 기쁨과 감사를 맛보아 누리는 은혜를 주셨 습니다. 주님이 주신 이 첫사랑을 잃지 않고 지금처럼 참예배자로 한평생 살 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결단과 적용입니다.
1. 내 앞에 고난과 문제가 생겼을 때 기도응답이 더디어도 급한 마음에 당장 내 생각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기다리는 넉넉한 믿음을 바라며 기도로 옆 드리길 결단하겠습니다.
2. 내 앞에 고난과 문제가 생겼을 때 이미 승리하신 예수님, 언약의 하나님 만을 의지하며 기도와 묵상으로, 담대함으로 먼저 주님 주시는 말씀과 지 혜를 구하기로 결단합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예수님,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연약함까지도 눈동자와 같이 돌보 아주사,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을 받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살면서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영육간에 강건함으로 분별력을 가지고 말씀에 순 종하며 굳은 의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내 안의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날마다 때마다 기도하는 자로 엎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 이름으 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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