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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통해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창세기 45장 1절~10절)
내용관찰
오늘 본문에서 요셉이 시종 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 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고 하고 형제들에게 자기를 알릴때에 요셉과 함께한 다른 사람이 없었습니다. 요셉이 우는 소리가 커서 애굽 사람에게 들리며 바로의 궁중에까지 들립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자신이 바로 요셉임을 밝히며, 아버지 야곱이 아직 살아 계신지 묻습니다. 그러나 그의 형들은 놀라움과 두려움 때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합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자기에게로 가까이 오라며 자신이 형들에 의해 애굽에 팔린 사람이며, 자신을 애굽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거나 한탄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자신을 먼저 보내셨다고 이야기 합니다.
또한 아직도 5년 동안 흉년이 지속될 것 이라고 말합니다.
그런즉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자신을 먼저 애굽에 보내시고 온 애굽을 다스리는 총리가 되게 하셨다면서 속히 아버지께로 가서 요셉이 살아있고, 지금 온 애굽을 다스리는 총리가 되었으니 자신에게로 오라고 전언을 부탁합니다.
그리고 그에게 고센 땅에 머물며 자신과 가깝게 지내자고 말합니다.
연구와 묵상
- 왜 요셉은 형제들에게 자신을 밝혔는가?
요셉이 형제들에게 자신을 들어낸 요셉의 고백은 단순히 가족 상봉이 아닙니다. 그것은 요셉이 어릴 적 꿈(창37장)을 하나님께서 성취하셨다는 증거이며, 하나님이 그 동안 요셉의 삶을 어떻게 계획하셨고 이끄셨는지 드러내는 사건이었습니다. 또한 요셉이 자신을 밝히며 큰소리로 우는 것은 긴 세월동안의 고난과 인내했던 것이 떠올랐고, 그 기간동안 가족에 대한 그리움의 감정이 복받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깨달은 믿음의 눈물 이었습니다.
요셉이 자신을 밝힘은 정체성이 드러나는 것이며, 가족이라는 공동체의 회복의 시작입니다.
이러한 요셉의 모습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소금의 역할을 하는 그리스도인의 참된 모습입니다.
-왜 형들은 요셉이 자신을 밝힐때 놀라 대답을 못했는가?
자신들이 미디안 상인들에게 은 이십에 노예로 넘겼던 동생이 한 국가의 총리가 되었다는 것에 놀라움과 요셉을 노예로 넘긴 죄가 떠올라 총리가 된 요셉이 자신들을 해치지않을까하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형들은 요셉이 애굽의 노예로 죄인으로 있는 시간동안 자신들이 요셉을 미워하며 노예로 넘긴 죄악에 대한 참된 회개의 시간들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죄의 습성이 아닐까요?
그러나 창세기 44장에서 유다가 베냐민을 위해 자신을 담보로내어 놓는 장면은 변화의 조짐을 보인것입니다. 죄는 결국 반드시 기억나게 되고 드러납니다. 하나님의 빛 앞에서 숨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심판대 앞에 섰을 때는 회개할 시간이 더 이상 주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금, 은혜의 때가 있을 때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고후6:2)
느낀점
오늘 본문은 여러 가지로 우리에게 시사하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먼저는 요셉을 통해 어떻게 관계를 회복해야하는지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애굽의 총리인 요셉이 자신의 정체성을 밝히면서 두려워하는 형들에게 자신에게 가까이 오게하면서 형들에 대한 비난과 비판을 하는 것이 아닌 그들의 모든 것을 포용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아닐까 생각이 들고, 그렇기에 십자가의 희생제물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죄악을 용서하시며 포용하시는 것입다.
둘째로는 요셉의 형들의 모습입니다. 그들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요셉을 팔고 무려 22년이라는 회개할수 있는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도 그들이 요셉을 판 일에 대하여 회개를 했다고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만일 이것이 우리가 심판자 되신 하나님 앞에 서있다고 생각한다면 너무나도 끔찍할것입니다.
지금도 우리가 습관적으로 지은 죄는 없는지, 죄인걸 알면서 모르는 척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야합니다.
심판날엔 회개할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이 바로 회개할 시간이고 시기이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섬세하신 인도와 계획입니다.
요셉이 애굽에 팔린 일부터 보디발의 집의 총무가 되고, 다시 죄인이 되었다가 한 나라를 통치하는 총리까지 그리고 곡식을 사러 온 형들과의 만남과 오늘 자신이 요셉임을 밝히며 형제들과 화해를 하면서 자신을 먼저 하나님께서 보내셨다는 아름다운 고백까지 너무나도 섬세하게 인도하시며 계획하는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이후에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대로 400년 후에 애굽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번성하여 나오기까지 하나님께서 약속하시며 계획하신대로 이끌고 가심에 놀랍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아무리 우리의 힘으로 계획을 짜고 일을 한다고 해도 그것을 이루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다는 잠언 16장 9절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결론적으로 요셉처럼 소금의 역할을 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며, 회개할수 있을때 회개하며, 지금도 세심하게 계획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길 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가 요셉의 형들처럼 하나님앞에 죄를 온전히 내어놓지 못한 모습이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이러한 우리의 모습을 용서하시고, 비난과 비판을 앞세우기 전에 요셉처럼 포용하면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생각나게 하옵소서.
또한 이전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사 섬세하게 계획하시고 인도하심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그러한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면서 우리의 모습이 더욱 그리스도 예수를 닮아있게 하옵소서. 우리의 참 구세주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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