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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요셉처럼 온전히 믿음지키는 제자가 되자.(마가복음 15:42~47)(2025.04.19)
2025-04-10 11:40:21
최한규
조회수   28

내용관찰 :

이날은 준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므로 저물었을때에 아리마대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하게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달라하니 이사람은 존경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빌라도는 예수께서 벌써 죽었을까 하고 이상히 여겨 백부장에게 죽은지가 오래냐묻고, 알아본 후에 요셉에게 시체를 내주는지라. 요셉이 세마포를 사서 예수를 내려다가,세마포로싸서바위속에 판 무덤에 넣어두고 돌을 굴려무덤 문에 놓으매,막달라 마리아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가,예수를 둔 곳을 보더라

 

연구와 묵상 :

*이날은 준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므로 저물었을때에는 언제인가요? 유대종교법에 따르면 유대인들의 하루는 지금처럼 자정부터 자정까지가 아니었습니다. 일몰 즉 저녁 6시경부터 다음날 저녁6시까지가 하루었습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은 요일상 금요일 저녁6시에서 토요일 저녁6시까지 계속되는데 여기서 안식일 전날은 금요일 저녁6시가 되지 않은 시간을 의미합니다. 이날은 안식일에 일을 하지 않기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는 날입니다.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시간은  안식일 전날 오후 3시 였습니다.

*아리마대는 어디에 있는 마을인가요?예루살렘 서북쪽 30km 쯤에 있는 성으로, 일반적으로 사무엘의 고향인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 소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리마대사람 요셉은 누구인가요? 요셉에 대하여 43절에 이사람은 존경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그리고,마태복음 2757절에도 저물었을때에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요한복음 1938절에도  아리마대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는 무슨 뜻 인가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는 매우 경건한 사람을 의미하는 유대적 표현입니다.요셉은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 지는  하나님나라의  완성을 기다리며,예수님을 숨어서 따르던 제자였습니다.

*요셉이 빌라도에게 당돌하게  예수님의 시체를 요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안식일 전날이  거의 다 지나가고,안식일이 다가오고 있었고, 안식일에는 장례를 치르지 못하는 유대인들의 율법에 따라, 안식일이 되기전에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장례를  빨리치러야 하는 상황이고, , 예수님께서 신성모독죄와 반란죄로  십자가형으로 처형되신 상황에서, 공회원인 요셉이  예수님의 시체를 요구하는 것은 예수님을 죽게만든 대제사장을 비롯한 종교지도자들에게 자신도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고 공개하는 것이고, 공회원으로서의 지위와 명예, 심지어 생명까지도 잃을 수 있는 순간이지만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용기있는 믿음으로  온전한 제자답게 행동할 수 있었습니다.

*왜 빌라도는 예수께서 벌써 죽었을까 하고 이상히 여겼을까요?

그이유는 보통 십자가형을 받은 죄인들은 그날 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요한복음 1931에서 33절을 보면 31   이 날은 준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32   군인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33   예수께 이르러서는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힌지 불과 6시간만에 숨을 거두셨습니다.이것은 예수님이 당하신 십자가의 고통이  얼마나 견딜수 었는 고통인지를 보여줍니다.한편, 이처럼 예수님의 죽음은  죄수들에게 십자가 형벌을 많이 명령했던, 빌라도에게도 매우 이상한 일이었습니다.44절의 이상히 여겨는 단순한 놀람이 아닌  의외의 상황에 대한 경이감으로써자신의 이성적 판단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을 보고  놀랄 때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느낀점 :

*예수님의 제자들까지 모두 도망할 만큼 두려운 상황에서, 아리마대사람 요셉은  공회원이라는 자신의 사회적 신분과 위치 때문에예수님을 숨어서 따른던 제자였는데,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던 요셉은,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으로, 지위와 명예 심지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순간에도, 믿음으로 예수님을 장례함로써, 만인앞에서 자신의 제자됨을 밝히는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오래전에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가 나오는 암살이라는 영화를 봤는데일본군이 고문하는 장면이 나왔을 때, 저는 그 장면을 보면서,보기만 해도,고문이 너무 무서워서, 내가 만일 일제치하에 있었다면, 아마  나는 변절자가 됐을것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고난에도 동참하는 것입니다. 2025년을 살아가는 우리는 아무런 위협이나 희생없이 오직 은혜로,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한 성령의 사람으로서, 아리마대사람 요셉처럼,어떠한 위험한 상황에도  예수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드러냄으로 감수해야할 희생을, 인내로  기꺼이 감당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믿음의 제자가 되어야 겠습니다.

 

결단과 적용 :

* 내가 너무 좋아하는 커피 마시는 값을 줄여서  최소한 일주일에 대략7천원정도를 절약하여  올한해 매달 복지부에 헌금을 하겠습니다.

* 새생명 전도 축제 기간동안 태신자를 위하여 매일 기도하겠습니다.

* 4월 한달동안  일주일에 한번씩은 남편과 아이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겠습니다.

기도 :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그리스도인은 이미 오신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가면서, 다시 오실 예수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은 마지막때를 살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현재 우리들은 항상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면서 살고 있는지,아니면 항상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살고 있는지 매일 매일 점검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이,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이, 모두 주님을 증거하고 드러내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내안에 임재하신 성령님께서 성령충만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때에 아리마대 요셉처럼 쓰임받는 온전한 믿음의 제자되게 준비될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 옵소서. 오늘 만나는 사람들에게 먼저 웃으며 인사함으로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드러낼수 있도록 담대함도 더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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